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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사용후기(Product Review)/자동차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HEV) 및 현대 싼타페 HEV (2022년)

by Icebear07 2022. 7. 12.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2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1.6 HEV (중형 SUV) 비교를 진행하였다. (7인승) 

2륜 구동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풀옵션이 4900만 원 정도 한다. 

가격은 정말 비싸다. 

 

다만 이 차는 목적이 명확하다. 

패밀리카로 자녀가 1명 또는 2명 정도 있는 가정의 아빠가 운전하기에 이만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현재 현대, 기아 나온 차 중에서 가장 출고 대기가 긴 차가 되었다.(2022년 7월 기준으로 17개월)

 

패밀리카를 고민하고 SUV가 필요한 아빠라면, 이 차의 대안으로 카니발, 펠리세이드, 모하비, 싼타페, 스포티지, 투싼 정도를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 

** 비슷한 현대 기아 SUV 차종들에 관하여

1)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카니발을 적극 고려할 것이다. 

 

2) 돈이 충분하다면, 중형 SUV보다 급이 높은 5천이 넘는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나 모하비 이상을 고려할 것이다. 

승차감이나 공간면에서 훨씬 유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이브리드가 없기 때문에,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일 경우 부적합하다.

기본적으로 유지비가 많이 든다. 

 

3) 하이브리드 SUV를 고려한다면 선택지는 쏘렌토, 싼타페, 스포티지, 투싼 정도만 남는다. 

엔진은 전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동일해 보인다. 

다만 기본 제원에서 차이가 난다.

 

기아 쏘렌토와 현대의 싼타페가 중형 SUV로 같은 급이며 가격대도 풀옵션 기준 4천만 원 후반대를 보인다. 

기아의 스포티지와 현대의 투싼이 준중형 SUV로 같은 급이고, 가격대는 3 천후반에서 4천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현재 인기는 기아 SUV인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SUV 판매량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나 중형 SUV 구매면에서는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사실상 정답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다. 

 

4) 4가지 차종들은 1.6T 하이브리드 터보 엔진은 가솔린 출력 180마력에 모터 출력이 50마력 정도로, 합산 마력은 230마력으로 출력은 충분하여,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사용자의 예산, 경험, 디자인 호불호에 따라 구매를 선택하면 된다. 

 

 

 

** 쏘렌토 하이브리드 외관 및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전면 모습. 새로운 기아로고가 그릴에 박혀있다.
측면부 모습. 디자인이 좋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후면부 모습. 후면부가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멋지게 나왔다.
브라운 시트가 매우 밝은 느낌을 준다.  운전석 모습. 디스플레이도 매우 시원하게 잘 나와있다.
네비게이션 및 공조시스템이 분리되어 있다.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조수석 모습. 매우 개방감이 있다. 시야가 좋다.
운전석 도어. KRELL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가있다. 내장재가 세련되다.
7인승 모델의 뒷좌석이다.  아늑하고 세련된 내장을 갖고 있다. SUV특유의 개방감이 있다. 공간에 매우 만족한다. 또한 승차감이나 정숙감이 SUV임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았다.
뒷좌석 공조 시스템 조절이 가능하다. 아랫부분에는 충전이 가능한 포트들이 존재한다. 220 V 콘센트도 존재한다.
뒷좌석 도어 부분. 컵 홀더가 존재한다. 공간 활용을 잘했다.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계속 소리가 난다.
7인승 모델의 3열 시트가 접혀있는 모습이다. 평소에는 접은 상태로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충분한 공간이 보인다.

 

총평

 

패밀리카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차로 불릴만하다. 

중형 SUV에서 유지비를 고려할 때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답처럼 그냥 사면되는 차다. 

 

엑셀 및 주행감도 괜찮은 편이었다.

외부 소음도 적절히 차단된다. 탈만했다. 

SUV 특유의 승차감은 있지만, 그래도 꽤 많이 발전되어 구형 SUV들에서 느끼던 투박한 느낌은 아니다.

세단에 가까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준중형 세단 이상의 승차감은 되는 것 같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 외관 및 시승기

시승 차량은 다음과 같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 캘리그래피 / 포레스트 그레이 메탈릭 / 하이브리드

기본적으로 기아의 쏘렌토와 같은 급이며, 가격대도 비슷한 영역대를 형성한다. 

 

쏘렌토에 비교할 때, 그릴이 더 크고 웅장하게 나있다. 다만 외관은 큰 특징이 없어서 젊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쏘렌토 디자인을 선호할 것 같다. 후면도 쏘렌토가 더 잘 나왔다.
앞 좌석 블랙 시트 모습. 관리가 어려워도 아무래도 브라운이나 베이지 색상이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에어 이어지는 조수석과 운전석의 경계부 부분이 굉장히 높이 튀어나와있는 느낌을 받았다.
계기판 디자인. 연비가 굉장히 잘 나왔다. SUV 가솔린인데 15가까이 나오다니 대단하다. 시내 주행 고속주행 반반이다.

 

쏘렌토에 비해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계기판이 분리되어 있다. 답답한 느낌은 조금 있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이 너무 올라와서, 조수석과 구분되는 느낌은 있지만 답답한 느낌이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주관적 느낌일 뿐이다. 대신에 기어 조작 버튼과 공조 버튼 내부 옵션 조작 버튼들이 전부 물리적 버튼식이면서 크게 존재해서 쏘렌토보다 확실히 직관적이면서 편했다. 쏘렌토보다는 사용이 더 직관적이면서 단순하다. 그게 장점이다. 쏘렌토는 세련미 싼타페는 편의성에 더 초점을 둔 것 같다.
도어부, 내장 고급감은 좋다

총평

 

* 싼타페는 전반적인 내장이 쏘렌토보다는 더 고급감이 있다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다. 큰 차이는 아닌 것 같다. 

 

* 외장 디자인은 쏘렌토, 내장 고급감은 싼타페

 

* 쏘렌토가 차체 크기는 조금 더 크다. 플랫폼상 싼타페는 2세대 기반 특성 개선이 이뤄졌고, 쏘렌토는 3세대 플랫폼이다. 실내 공간이 쏘렌토가 더 크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 기어노브가 싼타페는 버튼식으로 직관적이며 센터페시아가 하단까지 튀어나와 있고, 쏘렌토는 다이얼식으로 더 간단한 구조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 에어백 부분이 차이가 있다. 쏘렌토는 운전석, 조수석 사이에 에어백이 추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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