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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Finance)/투자(Investment)

대한항공 주가 전망_아시아나 기업결합 신고, 치료제 개발 및 유상증자

by Icebear07 2021. 1. 14.

 

1) 아시아나 통합 관련

오늘 공정위에 아사이나 기업결합을 신고하였고, 공정위에서 승인하면 합병은 마무리된다.

이로 인해서 국내에서 국제선을 독점하는 메가 항공사가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이 치솟기 때문에, 재무 관련 위험성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독점 항공사가 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비용절감을 시도하고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효율성을 얼마나 높이고, 규모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지가 관건이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78800.html

 

대한항공 ‘아시아나 주식 취득’ 기업결합신고서 제출

공정위 “관련법 따라 면밀히 심사”…법정 심사기간 최대 넉달

www.hani.co.kr

2) 실적 전망

화물 운임의 상승으로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여객 관련 매출 없이도 유일하게 흑자 전환한 기업이다. 

4분기에도 역시 12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 흑자가 전망된다. 반면에 국내 저가 항공사들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백신 관련 화물운송도 2분기부터 차츰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여객 관련 매출도 2021년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본다.

오늘 7.55% 주가 상승하였는데, 어제 셀트리온 치료제 개발과 최근의 확진자수가 내려가면서 이런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끌어올린 듯하다. 제주항공,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관련 항공 여행주들이 전부 상승한 날이다.

중장기적으로 현재 주가는 바닥으로 보고 개인, 외국인, 기관 전부 매수가 들어온 듯 하다.

주식은 항상 기대로 움직이니깐

현재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이후 주가 수준을 회복하여 완전히 코로나 이전의 주가라 보면 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342726628917720&mediaCodeNo=257&OutLnkChk=Y

 

마스크 벗는 날 오나…항공·여행株 줄줄이 ‘신고가’

항공주와 여행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머지않아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www.edaily.co.kr

3) 유상증자 관련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위하여, 2.5조 규모의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시총이 5.7조 정도이니 거의 절반에 가까운 주식이 시장에 풀린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월 26일(화)이다. 주식을 이 날까지 보유해야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을 받기 위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는 D-2일 전인, 1월 22일(금)에 매수를 해야 주주명부에 올라간다. 22일에 매수 후에 25일에 팔아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주식 보유 수량에 따라, 1주 당 0.79주를 청약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1000주가 있다면 790주을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다. 

 

3월 4일-3월 5일에 유상증자에 참여 신청해야 하고, 청약 전에 계좌에 돈을 입금해야 한다. 3월 12일은 납입일인데, 증권사에서 돈이 넘어가는 날이며, 실제로는 3월 4일-5일에 돈이 계좌에 있어야 한다. 미리미리 넣어 놓자.

 

유상증자로 인한 발행예정가는 1만 4400원이지만, 1월 21일에 정해지는 1차 발행가액 2월 26일에 확정되는 발행가액 기다려봐야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다. 대한항공 주가 자체가 높아져서, 아마 최종적으로는 1만 4400원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발행된 주식은 3월 24일에 상장된다.

 

여기까지가 유상증자 및 청약신청 시나리오이고, 신주인수증권상장은 2021년 2월 16일- 2021년 2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신주인수증권은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청약할 의사가 사라진다면, 팔아도 되며 반대로 더 사고 싶다면 이 기간에 매수하면 된다. 

 

현재 주가에 비하면, 유상증자로 인하여 풀리는 주식 가격은 거의 절반 이하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항공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 코로나 이후의 여객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가를 얼마나 방어해 줄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주가를 지금보다도 끌어올릴지 지켜봐야 한다.

 

 

https://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140174&t=NNv

 

19개월만에 주가 되찾은 대한항공추격매수 말라 박해린의 뉴스마켓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시간입니다. 오늘도 저희가 시간 관계상 한 종목만 다뤄보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 항공주 움직임 좋았죠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엔 지난달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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