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주식비중 허용한도 1% 증가

국민연금에서는 작년부터 국내 증시의 급상승으로,

리밸런싱을 진행 중이다.

연기금 증시 매도 이유는

지난 글에도 작성했었다.

연기금 증시 매도 이유 및 앞으로 얼마나 더

국민연금이 한국 증시를 40일째 매도해나가고 있다. 40일간 총 12.7조원 규모로, 대략 추산해봐도 일 평균 3000억 이상씩 40일간 매일 매도를 한 금액이다. 외국인도 매도세에 동참하여, 오늘 기준으

afterphd.tistory.com

대형주 위주로 연기금이 계속 매도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하지 못하고 3000 전후로 계속 변동해왔다.

더군다나 대형주의 순매수 주체들이 개미들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손실이 국민연금의 매도 때문이라는 국민적 여론이 형성되었다. 결국에 오늘 동학 개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리밸런싱 허용범위를 확대하였다.

* 주요 내용

전락 적자산 배분(SAA) 허용범위 확대: 기존 2% => 3%

따라서 올해 말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인 16.8% + SAA허용범위 3% => 최대 19.8% 보유 가능

따라서 종전에 19조 정도를 연말까지 매도해야 했지만,

그 양이 줄어들어서 올해 안에 11조 정도만 순매도하면 된다.

4월 초의 매도량을 기준 삼으면, 연말까지 추가 매도금액은 5.7조 정도 추산됨.

# 매도세의 속도는 줄어들 것.

# 그러나 여전히 리밸런싱으로 인한 5조 이상의 매도가 필요함

# 대형주 위주의 매도가 계속될 것.

# 3170 이상으로 증시 상승 시 더 큰 매도 압력 받을 것.

After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