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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Finance)/투자(Investment)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52주 신고가 (2020.11.24)

by Icebear07 2020. 11. 25.

 

오스템 임플란트가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종가가 50,300원. 무려 8.99%가 올랐다.

 

2019년 7월 중에는 78900원까지 올라갔던 적은 있다. 

그 이후로 계속 떨어져서, 3만-4만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던 주식이,

드디어 차트를 뚫고, 오늘 5만원 위로 날아갔다.

 

금일의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HSBC(홍콩 상하이 은행)에서 거의 10만 주가량 매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HSBC은행은, 영국의 금융 그룹으로 현재 본사는 런던에 위치하고 있다. 1991년에 홍콩에서 이전하였기 때문이다.

HSBC holdings는 2020년도 세계 은행랭킹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올해는 홍콩사태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보이고 35000명 감원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기사 링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1022000006

아무튼 중요한 건, 오늘 홍콩 상하이 은행 유입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것 같다.

 

현재 차트 좋다. 단기, 중기 이평선이 정배열 상태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5일 매물대도 돌파했다.

궁금한 점은, 왜 이렇게까지 오늘 HSBC에서 들어왔냐는 것이다.

 

환율이 내려가 외국인들이 계속 매수 들어오는 것도 큰 흐름에서는 이유가 될 것이다.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치솟고 있고, 전문가들은 코스피 3000을 예상하는 말도 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으로만 봐도, 오스템임플란트가 매우 좋은 주식이긴 하다. 

기존에 알려진 악재도 해소되어 가며,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고, 코로나로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영업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고, 이어서 3분기까지 두 번의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록하였다.

따라서 증권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예상 주가를 최소 6만 원 이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당연히 저평가되어있고, 증권사 알림을 보면 매수를 권한다고 표시되어 있는 주식이다.

 

국내 매출도 4분기도 추정 예상 매출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이 커지고 있고, 해외 특히 중국 쪽 시장도 매출 상승세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임플란트만 하는 게 아니라 종합 덴탈 회사로 사업다각화도 시도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놓고 볼 때, 기업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인다. 시장도 기술력도 사업분야도 좋아 보인다. 

특히 중국 쪽이, 임플란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노인 인구도 증가하고 있고, 오스템은 세계 선도기업들 제품보다 가성비면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오스템은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1위이지만, 세계에서는 5위 정도 되는 임플란트 기업이다.)

 

제대로 분석해 볼 필요는 있는 기업이다. 

다만 분석은 시간이 걸리는데, 오늘처럼 10프로 가까이 오르면서, 박스권을 한 번에 탈출해 버리면,

대응이 너무 늦어버린다. 분석하기 전에 이미 올라있다.

정말 이럴 때는 주식은 감으로 해야 하나 싶다.

 

대충 왜 들어왔는지 알 것 같긴 하다.

과연 상승세를 내일 이어갈까. 아니면 조정으로 다시 빠지기 시작할까.

주식 향방은 알기가 어렵다. 특히 단기적이면 더 그렇다.

 

기업의 자세한 분석은 추후에 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큰 뼈대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글이 될 것 같다.

 

 

 

* 해당 글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를 권하는 글은 아니며, 필자의 주관적 생각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느낀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해당 글을 보고 투자하거나,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 거래를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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