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DS920+ 및 삼성 SSD 캐시

시놀로지 NAS 서버를 집에 두고 사용하기 위해서, DS920+를 구매했다.

IPTIME제품이 가성비가 매우 좋아 보였는데, synology제품은 소프트웨어 값이라는 말도 있고,

남들 다 쓰는 제품이고, 기본적으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제품을 구매했다.

 

나는 처음써보는 NAS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식이 없었고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선택을 하였다. 

 

시놀로지 DS920+를 구매하면서, 네이버 쇼핑몰에는 현재 69만 원 선으로 가격이 나타나는데,

나는 거기서 카드할인 되는 품목들을 찾아서, 청구할인 조건으로 62만 원에 구매하였다.

하이마트가 카드할인하면 제일 저렴했던 것 같다. 

 

NAS 서버를 사면 그 다음에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1) HDD를 몇 TB로 구축할 것인가.

 - NAS 920+ 는 기본적으로 4 bay로 4개의 HDD를 추가 구매하여 구축할 수 있다. 

 보통 아이언울프아이언 울프 제품과 WD 레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아이언 울프 제품으로 나는 선택하였다.(nas용 HDD가 따로 있으며, 일반 HDD보다 가격이 비싸다. 대신에 내구성도 더 좋다.) TB에 따른 가격차이는 거 4TB - 12TB까지는 용량에 따라서 비례하여 가격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여서, 추후 확장성을 고려하여 우선 12TB 두 개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12TB 두 개를 하나는 데이터 저장용, 하나는 복사용으로 사용하면 실사용 용량은 12TB로 가정용으로는 충분해 보였다.(RAID 1, Mirroring이라고도 한다. 용량이나 속도보다는 데이터 안정성이 좋다) 

추후에 용량이 더 필요하면, 12TB를 두 개 더 구입하고, RAID5로 설정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총 4개 x 12TB의 총용량에서 내가 사용하는 저장용량은 36TB가 되고 나머지 12TB는 데이터 백업용 패러티를 저장하게 된다. 

 

아무튼 현재는 12TB사용이 가능한데, 어차피 4 베이니까 6TB이 4개를 사서(총 24TB, 가격은 12TB 2개 사는 비용과 비슷함.), raid 5(실사용 18TB)으로 세팅할까도 생각해봤지만, 5년 뒤(?) 추후 용량 부족으로 확장해야 할 상황에 대비하고자 우선 12TB로 선택하였다. 

 

아이언울프 12TB는 네이버 판매자들이 너무 비싸서(개당 50만원), 나는 11번가에서 해외 배송 판매자에게 구매하였다. 

개당 대략 39만원으로 구매하였다. 단점은 해외 제품이라, 배송이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2) SSD 캐시를 사용할 것인가.

NAS 920+는 SSD캐시를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2개가 있다. 1개만 장착 시 읽기(read)에만 캐시가 사용되고, 2개를 모두 장착해야만 쓰기(write)에도 캐시가 사용된다. 

왜 이 캐시가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간단하게는 읽기 쓰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물리적으로 HDD보다는 SSD가 속도가 빠른데, 외부에서 네트워크 연결로 나스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읽거나 쓸 때, 순간적으로 SSD의 도움으로 스트리밍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대략적으로 후기를 찾아보면, SSD를 했을 때 빨라진다고도 하고 체감이 힘들다고도 하는데,

나는 우선은 자금 여유가 된다면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그러나 데이터 업로드가 수시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면 필수는 아니다.) 로딩이 15초 걸리던데 13초로 줄어들어도, 각 파일마다 얻는 기회비용이 누적되면 엄청 큰 차이이며, 더 나아가 SSD비용이 HDD나 NAS 서버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삼성 980 M.2 NVMe"을 구매하였는데,  PM981M.2 2280 NVMe 제품(256GB)같이 구형 제품(2019년)을 벌크로 3만 원 정도에 사서 끼우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가성비로 해도 충분하다.

 

 

 

synology DS920+ 후면. 팬이2개가 돌아간다. lan cable 커넥터 2개와 usb 1개, 전원 연결부가 존재한다.

전면부. 4bay로 HDD 장착부. 오른쪽 상단에 HDD상태 표시창. USB 및 전원버튼이 존재한다. 각각의 HDD는 동봉된 플라스틱 열쇠로 잠금할 수 있다. 물론 꺼내려면야 힘으로 부술 수 있다. 

동봉된 HDD슬롯 키와 랜케이블 2개. 랜케이블은 공유기나 인터넷 장치에 직접 연결해주어야 한다.

상태 표시창. 전원을 켜면 들어온다

 

HDD 슬롯. 3.5인치 및 2.5인치 HDD 둘 다 장착이 가능하다. 3.5인치는 옆에 플라스틱을 밀어내고 끼는 식으로 쉽게 장착되며, 2.5인치는 하판에 있는 작은 원형 구멍 4개를 나사로 체결해주어야 한다. 나사는 DS920+를 사면 같이 준다.

슬롯은 아래를 살짝 당기면, 쉽게 꺼낼 수 있다.

전원 케이블 및 HDD 2.5인치 고정용 나사

HDD 2.5인치 및 3.5인치 장착 방법

바닥면에 SSD 캐시를 설치할 수있는 슬롯이 존재한다.

공유기, 컴퓨터, 인터넷 연결방법. 모바일앱으로 DS finder라는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desktop에서는 web browser주소 2개 중에 한 개를 인터넷창에 입력하면 된다. 서버로 바로 접속되서 설정이 가능하다.

내가 구매한 SSD 제품의 설명서. 큰 내용은 없다.

내가 구매한 SSD 980. 2021년 제품이다.

READ 스피드가 3500Mb/s라고 나와있다. 규격은 NVMe M.2로 사면된다.

SSD 설치 방법. 5pin wide방향을 잘 보고, NAS 접합부에 잘 밀어넣으면 된다. 밀어 넣으면 45정도로 기울어져 위로 솟게 되는데, 솟은 부분을 지긋이 눌러서 나머지 체결 부분에 자연스럽게 걸쳐주면 된다.

설치 후 필요하다면,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설명서에서 읽어볼 만한 부분. 그냥 한 번 읽어보고 버리면 된다. 

5핀 단자가 방향을 결정한다.

SSD 설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