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후기(만성적인 허리통증) 근막 및 콜라겐 조직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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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허리 통증(디스크가 아니라, 엉덩이 근육 뭉침, 둔근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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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및 고관절 유연성의 관계

만성적인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위의 두 글은 나의 허리 통증을 개선하기 위한, 분투를 담고 있는 글이다. 

 

최근에 운동을 아예 쉬면서, 회복이 조금 이루어졌는데 주변을 조금 빠르게 달렸더니 다시 허리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났다. 찌릿거리면서, 구부리거나 앉거나 할 때 특히 보통 코어에 힘이 들어갈 때 매우 아파서 걷기조차 힘든 상태가 되었다. 어떻게든 서보면, 둔근 위쪽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단단해진 게 누가 봐도 느껴질 정도였다.

몸의 자세가 변할 때는, 특정한 주동근 외에도 협응근, 길항근 등이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허리가 제대로 된 자세로 서지 않으면 허리에 관련된 주동근 외에, 협응근이나 길항근 같은 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나 같은 경우는 일자 허리가 심해지면서, 허리가 제대로 자세를 잡지 못하니 척추를 세우기 위해서 둔근이 강하게 수축 및 긴장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 같았다.

아무튼 고통이 심해지니 다시 한 번 정형외과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역시는 결과는 일자 허리에 의한 통증이었다. 특히 허리 아랫부분 가운데 쪽에서 강하게 통증이 나타났는데, 그 부분을 주로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  

 엑스레이 촬영 후, 간단한 진료상담을 마치고 도수치료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도수치료에 의해서 통증이 많이 경감되었다. 오늘로 2회차인데, 근막과 콜라겐 조직의 유착 같은 것들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게 되는데, 약 50분 정도 그렇게 손 마사지를 받고 나니 신기하게도 통증이 많이 경감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또한 코어가 약하고, 허리 부위의 근육들이 심하게 뭉치고 수축된 상태였는데 해당 부위를 조금 풀어주니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서, 만성적인 허리 통증의 원인이 실제로도 근막 또는 콜라겐 조직의 뭉침이었던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나 통증을 유발하는 뭉친 부위를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원인 제거 없이 오히려 자세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한다. 도수 치료를 통해서 뭉친 조직을 풀고, 바른 자세를 잡은 다음에 운동으로 받쳐주어야 실제로 몸이 더 건강해지고 실제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비싸서 매우 망설였던 도수치료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는 상황이다.

 

현재는 10회를 일괄 등록하였는데, 몸이 얼마나 호전될 지는 추후에 또 지켜봐야겠다.

 

* 두 가지 운동을 배움

- 브릿지

- 배에 힘주고 바닥에 허리 다았다가 떼기

 

 

 

* 결국에 병원을 옮겼다

호전이 되지 않아서 조금 더 규모있는 병원에서 MRI 정밀 촬영을 진행하였다.

퇴행성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아래는 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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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돈으로 보는 의원은 무조건 피해라..도수치료 후기 및 병원 옮기고 퇴행성 디스크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