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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사용후기(Product Review)

벤큐(BenQ) 위트 마인드듀오 아이케어 스탠드 구매 사용 후기

by Icebear07 2021. 2. 6.

조명부분이다. 볼관절이 보이고, 받침 아래부분에 USB충전 포트가 있다.
꽤 무겁다. 안정적으로 스탠드를 지지해줄 수 있는 받침대이다.
두꺼운 전원 케이블이다. 튼튼하다.
전원 어댑터 및 다른 국가에서 사용한 부속들. 나는 220V를 사용

내가 찾던 스탠드 중에서는 가장 만족한다. 

 

벤큐(BenQ) 위트 마인드듀오 아이케어 스탠드는 정말 책상용 스탠드로는 끝판왕이 아닌 가 싶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탠드들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가장 만족하는 스탠드이다.

 

원래는 필립스 스탠드와 다이아소닉 제품 스탠드 그리고 책상용 3단 스탠드까지 사용했었는데(5만 원부터 15만 원 상당)

책상 전체를 비추는 광량과 범위 측면에서 만족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구매한, 벤큐 마인드 듀오 아이케어스탠드는 다른 스탠드들보다 광량이나 범위 측면에서 훨씬 우수한 것 같다. 벤큐사에서 나온 현재 스탠드들 중에서 가장 고가인 스탠드이다.

물론 나는 독서 뿐만 아니라 대형 컴퓨터 모니터를 비출 용도로 사용하기에 여전히 2개의 스탠드를 사용한다.

 

 

스탠드는 기본적으로 위 사진과 같은데, 

라이트 온도는 주황빛 부터 밝은 하얀빛까지 조절 가능하고, 빛의 온도와 세기도 조절 가능하다.

사용하면서 다른 스탠드와 다른 점이자 편리한 점은

 

** <장점>

1) 스탠드 아래에 손을 갖다가 대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스위치를 찾을 필요가 없고 매우 직관적으로 on/off를 할 수 있어서 이게 편하다.

 

2) 스탠드의 빛나 오는 부분이 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후좌우 360도로 이동이 된다.

이게 다른 스탠드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인데, 나 같은 경우는 모니터를 비추거나 책상에 책을 비출 때

종종 스탠드 빛 조사 위치가 달라질 때가 많은데, 매우 편리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어서 만족한다.

 

3) 볼까지 관절이 3개이고,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 

아래, 중간, 위까지 관절이 3개인데 그 범위가 보통 90도를 넘어가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내가 원하는 빛의 방향을 만들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어느 제품보다 부드럽게 움직인다.

 

4) 배광 범위와 밝기가 타 스탠드 대비 좋다.

기본 적으로 전력소비가 최대 18W인데, LED인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전력 소모이다.

이는 다른 말로는 빛의 양이 많다는 뜻인데, 실제로도 더 책상을 밝게 비춰준다.

더 나아가서, 밝게 비추는 범위가 넓다. 이게 이 스탠드의 기술력이 아닌 가 싶다. 

나 같은 경우는 방의 천장에 달린 등이 어두워서, 배광 범위가 넓고 밝은 스탠드가 필요했는데 이 제품이 제일 만족스럽다.

 

5) 전반적인 제품 퀄리티가 좋고, 내구성이 좋아 보인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다른 스탠드들에 비해서 케이블 자체도 매우 튼튼하고 굵다. 마감과 디자인도 잘 되어 있어서 볼트 튀어나오고 그런 것들을 볼 수가 없다.

 

**<단점>

 

1) 비싸다. 인터넷 최저가도 22만 원이 넘어간다. 그런데 이 제품이 그 정도 가치가 없냐고 하면 또 아닌 것 같다.

제품 자체가 싼 스탠드들 보다 훨씬 좋긴 하다.

통상적으로 스탠드 하나 사면, 5년 이상 쓸 수 있으니 한 번 살 때 좋은 제품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스탠드를 업무용으로 계속 사용해야 하거나,

어느 정도 지갑이 든든한 사람은 단점이 아닐 수 도 있다.

 

2) 색온도 조절과 빛 세기 조절 기능 사용이 너무 직관적이라서 처음에 익히기가 약간 어렵다.

기존의 스탠드들과는 조금 다르게 조작해야 하기에 익숙하지 않았다.

 

설명서를 읽어도 매우 헷갈렸는데, 처음에 고민해보고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다른 사용방법도 찾아보고, 

다음 날 다시 읽어보면서 파악하니까 어느 정도 기능이 파악되었다. 

자동모드는 자동으로 주변 조도환경에 따라 빛을 조절한다고 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다. 

수동모드로 쓰는 게 훨씬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이것도 큰 단점이라기보다는 익숙함의 문제라서, 시간과 노력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다.

 

3) AS가 단점

 

벤큐는 대만 기업이라서, 국내 AS는 매우 불편하다. 

구매 후 스탠드는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그 마저도 구입 영수증 박스를 보관해서

택배로 제품을 발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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